핀에어를 예약하고 항공권까지 발권한 순간, 머릿속에 드는 생각 하나. "이거 마일리지 어디로 쌓이지?" 특히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를 자주 이용해온 분들이라면 자연스럽게 이 질문이 떠오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핀에어 마일리지는 우리가 흔히 아는 국내 항공사 마일리지와는 체계가 전혀 다릅니다. 오늘은 '핀에어 마일리지'의 적립부터 사용, 그리고 대한항공과의 호환 가능성까지 확실히 정리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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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에어 마일리지는 어디에 적립되나요?
핀에어 항공편을 이용하면 자동으로 Finnair Plus라는 자체 마일리지 프로그램에 적립됩니다. 항공권의 클래스와 가격, 비행 거리 등을 기준으로 포인트가 쌓이며, 이 포인트는 핀에어 자체 서비스나 일부 제휴 항공사 항공권에 사용 가능합니다.
OneWorld 얼라이언스 소속
핀에어는 원월드(OneWorld) 소속 항공사입니다. 이 연합에는 일본항공, 카타르항공, 브리티시항공 등 세계 유수의 항공사들이 포함돼 있지만, 대한항공은 스카이팀, 아시아나는 스타얼라이언스 소속입니다. 따라서 핀에어 마일리지를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마일리지와 연계하거나 전환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탑승 시, 다른 항공사에 적립도 불가
일부 항공사는 탑승 항공사와 별개로 자주 사용하는 마일리지 프로그램에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지만, 핀에어는 대한항공, 아시아나와의 적립 연계도 전혀 없습니다. 즉, 핀에어를 탑승해도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받을 수는 없고, Finnair Plus에만 적립됩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에 적립될 줄 알았다면,
지금 당장 확인하셔야 합니다.”
핀에어 마일리지, 활용 방법은?
핀에어 마일리지는 단순히 적립만 해서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제대로 활용하려면,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는 항공사와 노선을 미리 알고 있어야 하며, OneWorld 제휴 항공사 노선 위주로 발권을 계획해야 합니다.
활용 가능한 대표 제휴사
핀에어 마일리지는 일본항공, 브리티시항공, 카타르항공 등 OneWorld 항공사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특히 한국에서 출발하는 일본항공 노선이나, 유럽행 브리티시항공 노선을 핀에어 마일리지로 발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홍콩, 방콕, 도쿄 경유 노선에서 실질적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내 여행자에게 추천되는 활용법
핀에어를 탑승할 예정이라면, 마일리지를 Finnair Plus에 적립한 뒤 일본항공의 한국-일본 노선을 발권하거나, 브리티시항공의 유럽 경유 노선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실용적입니다. 단, 마일리지 좌석은 제한이 많으므로 미리 좌석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핀에어 마일리지는 누구에게 유리할까?
핀에어 마일리지는 핀에어를 정기적으로 이용하거나, 원월드 항공사를 자주 타는 사람에게만 실질적인 가치가 있습니다. 1~2회 단기 이용 예정인 경우에는 마일리지를 활용할 기회가 없거나, 적립 포인트가 부족해 항공권 구매에 쓸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대한항공, 아시아나와의 마일리지 연계는 불가
- OneWorld 소속 항공사에서만 발권 가능
- Finnair Plus 계정이 있어야 적립/사용 가능
- 유효기간은 적립일 기준 18개월
- 장거리 노선일수록 적립 포인트가 많음
FAQ: 핀에어 마일리지 관련 궁금한 점들
핀에어 탈 때,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되나요?
아니요. 핀에어는 대한항공과 다른 얼라이언스 소속이라 마일리지 적립이 불가능합니다. Finnair Plus에만 적립됩니다.
핀에어 마일리지를 국내선 항공권에 쓸 수 있나요?
일본항공 등 OneWorld 소속 항공사의 일부 노선을 통해 한국-일본 구간 등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단, 핀에어 자체로는 국내선이 없습니다.
핀에어 마일리지 유효기간은 어떻게 되나요?
Finnair Plus 마일리지는 적립 후 18개월 동안 유지되며, 이후에는 소멸됩니다. 추가 적립 시 유효기간이 연장되지 않습니다.
핀에어 마일리지로 유럽 항공권 구매 가능한가요?
네. 핀에어 또는 브리티시항공, 카타르항공 노선 등에서 마일리지 항공권 발권이 가능합니다. 단, 예약 가능 좌석 수가 제한적입니다.
마일리지 쌓은 적이 없는데, 쌓아놓는 게 의미 있을까요?
핀에어를 한두 번만 이용한다면 마일리지 적립 자체보다 가격 혜택이나 수하물 옵션 등을 챙기는 게 더 현실적입니다.
